어제(12일) 오후 10시9분쯤 대전시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대전시와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 불로 작업자 10명과 소방대원 1명 등 11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았으며, 북쪽 2공장이 전소되고 타이어 40만 개가 탄 것으로 잠정 파악됐습니다.
화재는 대전공장의 북쪽 2공장 가운데에 위치한 타이어 모양을 만드는 가류공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화재가 발생한 2공장을 포함해 대전공장 전체 가동이 중단됐다고 공지했습니다.
생산 재개 예정일은 미정입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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