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개발협회, 6대 회장으로 김승배 피데스개발 대표이사 재추대

6대 회장으로 재추대된 김승배 피데스개발 대표[사진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한국부동산개발협회가 김승배 피데스개발 대표이사를 제6대 회장으로 재추대했습니다.

한국부동산개발협회는 오늘(8일) 강남구 테헤란로 협회 대강당에서 회원사 대표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승배 회장은 지난 2020년 3월 한국부동산개발협회 제5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유튜브 채널 'KODA TV' 개국, 합리적인 부동산개발업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연구실' 신설, 부동산개발 전문인력에 대한 연수교육 추가 도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김승배 회장은 "지난해 경기침체와 PF 난항, 그리고 그로 인한 주택미분양 사태 장기화 등으로 부동산개발업계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 다시 한번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향후 3년간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회장은 단기적으로는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교육과정에 대한 온라인체계 구축 ▲지역별 개발동향 자료의 제공의 공유 등을 통한 회원사 지원 등을 통한 '회원사 친화 프로그램 발굴'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중·장기적 비전으로는 ▲부동산개발업이 공간창조산업으로 거듭나게 하기 위한 노력 경주 ▲초융합·초복합 시대 맞게 선제적인 정책과 제도개선을 위한 협회의 대외협력 역량 강화 ▲불황기 이후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회복탄력성 마련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한 공간 자산의 사회적 기능 인식 등 ESG 경영 실천과 공감·소통의 자세 견지 등을 제시했습니다.

[ 김두현 기자 / kim.doohyeon@mktv.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