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림 KT 그룹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사장)이 KT의 차기 대표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KT 이사회는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 사장, 임헌문 전 KT 매스총괄 사장, 신수정 KT 엔터프라이즈부문장 부사장, 윤경림 KT 그룹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 사장 등 대표 후보 4인에 대한 최종 면접을 거쳐 윤 사장을 최종 단독 대표 후보로 선택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KT 이사회는 DX 전문성과 변화·혁신, 주주가치, ESG 경영 능력 등을 높이 평가해 윤 내정자를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1년부터 KT 그룹 트랜스포메이션 부문장을 맡고 있는 윤 후보자는 구현모 대표와 함께 KT의 '디지코(DIGICO)'를 이끈 인물로 평가됩니다.

윤 후보자는 이달 말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승인을 받으면 대표직에 올라 2026년까지 KT를 이끌게 됩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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