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지난해 10월 이후 이뤄진 한시적 유동성 규제 완화 조치에 대한 연장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늘(7일) 금융권 간담회를 열어 한시적 시장 안정화 조치 연장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습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금융시장이 지난해 하반기 상황에서 벗어나 확연히 개선됐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지만, 미국의 긴축 장기화 전쟁 등으로 여전히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금융당국은 "금융시장 상황과 오늘 논의된 금융권 의견을 고려해 조만간 시장 안정화 조치의 연장 여부를 결정해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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