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모델 S와 모델 X 차량의 미국 내 판매 가격을 각각 5천 달러와 1만 달러씩 인하했습니다.
현지시간 5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가 1분기 마지막 달의 수요를 진작하기 위해 올해 들어 두 번째로 가격을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소비자를 상대로 직접 판매하는 테슬라는 종종 가격을 변경해왔으며, 지난 1월에도 판매 촉진을 위해 미국 내 판매가격을 최고 20% 인하한 바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는 "테슬라를 소유하려는 소비자들의 욕구가 매우 높다"며 "이를 제약하는 요인은 구매 능력"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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