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이 솔(SOL)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1천억원을 돌파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월배당 ETF는 분배급 지급주기를 달리하는 주식과 ETF에 투자해 매월 분배금을 받을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짜던 배당투자자들의 투심을 공략한 상품입니다.
월배당 ETF 시장은
SOL 미국S&P500이 상장된 지난해 6월 이후 8개월 만에 1조5천352억원 규모로 성장해 현재 6개사가 21개 상품을 운용 중입니다.
SOL 미국배당다우존스의 경우 상장 첫 달 순유입액이 51억원이었지만 매달 금액이 불어나 이달 들어 17일 만에 173억원이 순유입되며 순자산 6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월배당 ETF는 절세 혜택이 있는 연금계좌와 시너지를 낼 수 있다보니 연금투자자들의 관심이 큰 편"이라며 "다음달 중으로 월배당 상품을 상장할 예정으로 투자자들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월배당 구조 상품을 연내 1~2개 추가해 월배당 라인업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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