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해 미처 쓰지 못한 예산이 13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1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세수입과 세외수입을 합한 총세입은 573조9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예산에서 다 쓰지 못한 금액을 뜻하는 불용액 규모는 12조9천억 원으로, 8년 만에 가장 컸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대응 산업 예산의 일부가 집행되지 않아 불용액이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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