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이 주력 계열사인 현대백화점을 인적 분할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려던 시도가 불발됐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오늘(10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인적 분할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주총 후 입장문을 내고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며 그간 추진해온 지주사 체제 전환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현대그린푸드는 이날 임시주총에서 인적 분할 안건이 통과돼 지주사 전환을 계속 추진해나갈 계획입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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