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기업의 성과급 책정이 대부분 마무리된 가운데 기업 규모뿐 아니라 사업 분야에 따라 같은 회사 내에서도 성과급 차이가 벌어지면서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사람인 HR연구소가 기업 340곳을 대상으로 '2022년 귀속 성과급 지급 현황'을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기업 10곳 중 6곳(58.4%)이 성과급을 지급했거나 지급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성과급을 지급하는 기업 비중은 대·중견기업(67.2%)이 중소기업·스타트업(54%)보다 13.2%포인트 높았으며, 성과급 지급 방식도 '개인·부서 실적에 따른 차등 지급'(41.7%)이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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