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상장폐지 기업 중 결산 관련 상장폐지 기업이 전체 4분의 1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상장폐지 기업 171개사 중 결산 관련 상장폐지 기업은 48개사로 28.1%를 차지했습니다.
5년간 결산 관련 상장폐지 사유 중에는 '감사의견 비적정'(91.7%)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그다음으로는 사업보고서 미제출(8.3%)이 주된 이유였습니다.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은 결산 시기 예상치 못한 투자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경영 안정성이 미흡하거나 재무상태가 나쁜 기업에 투자할 경우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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