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가 오늘(8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코스닥에 입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오아시스는 PB상품, 직소싱 네트워크 등을 기반으로 지난해 3분기 매출액 3천118억 원, EBITDA 155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오아시스는 ▲기업 협업 기반 외형 확장 ▲상품 카테고리 확대 ▲지방 거점 물류센터 및 오프라인 매장 신설 ▲라이브 커머스 ▲퀵 커머스 등 기존 비즈니스 경쟁력 확대와 신사업 진출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할 방침입니다.

현재 회사는 이랜드리테일, KT알파, KT 기가지니, 홈앤쇼핑, 케이뱅크 등 다양한 산업의 기업들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온라인몰 구축과 새벽배송 대행, 신규 서비스 출시 등 기업별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업을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오아시스는 퀵 커머스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도 KT알파와 협업을 통해 제공하며 국내 대표 이커머스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회사는 현재 수도권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국 서비스로 확대하기 위해 지방 거점 물류센터 및 오프라인 매장을 확충할 예정입니다.

오아시스는 이번 상장에서 523만6천 주를 공모합니다.

희망공모밴드는 3만500원~3만9천500원이며, 최대 공모 예정 금액은 2천68억 원입니다.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7~8일 수요예측 진행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4일~15일 일반공모청약을 거쳐 2월 23일 상장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입니다.

안준형 오아시스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안정적인 수익과 지속적인 성장을 동시에 가져가는 비즈니스 구조를 만드는 데 주력했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오아시스의 인지도를 높이고 기존 사업 역량 강화와 신규 비즈니스 진출을 바탕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이커머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