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대 캠퍼스 조감도[사진 HJ중공업]
HJ중공업 건설부문이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이하 한국에너지공대) 캠퍼스 주거·연구·지원시설 토건공사 수주에 성공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지난 1월 초 4천270억 원 규모의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복선전철 1공구 수주에 이은 대형공사 수주입니다.

총 낙찰금액은 1천806억 원으로 HJ중공업 지분은 90%입니다.

공사기간은 34개월로 이달 말 첫 삽을 떠 오는 2025년 말 준공 예정입니다.

한국에너지공대는 2017년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한전공대 설립계획'(가칭)이 반영된 후 한국전력공사가 설립을 지원하고 있는 세계 유일의 에너지 특화 연구중심 대학입니다.

전남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내 소재하고 있으며, 현재 개교 핵심시설만 준공된 상태로 2022년 3월에 개교하여 작년 첫 신입생을 받았습니다.

HJ중공업이 수주한 본 공사는 총 연면적 10만9천489㎡ 규모로 기숙사와 어린이집, 식당 등 주거시설을 건설하는 2단계 공사와 연구동, 도서관, 학생회관 등이 들어서는 3단계 공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HJ중공업 관계자는 "당사의 건설노하우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본 대학이 세계적인 연구, 교육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는 시설 인프라를 갖출 수 있도록 시공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김두현 기자 / kim.dooh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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