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충남 천안에 '안전아카데미' 설립

현대 모비스 임직원들이 가상현실(VR) 장비를 착용해 사고 상황을 체험하고 안전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현대모비스가 임직원과 협력사의 안전을 위해 자체 교육기관을 열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충남 천안에 SH&E(Safety, Health and Environment) 아카데미를 공식 개소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SH&E 아카데미는 안전 분야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관리자들의 안전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현대모비스가 설립한 자체 교육 시설입니다.

SH&E 아카데미에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형태로 16개의 교육 과정이 진행됩니다.

화학류와 가스류, 소방안전을 비롯해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 안전교육도 포함되며, 올해 현대모비스의 임직원 3천500명이 해당 교육을 이수할 계획입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협력사를 포함한 국내 54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전문가와 함께 상시 현장 점검을 하는 '안전 365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