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금리가 2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가운데 올해도 고물가로 인해 마이너스 실질금리가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오늘(6일) 한국은행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금리는 연 2.77%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지만, 지난해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5.1% 상승하면서 실질금리는 -2.33%로 집계됐습니다.
실짐금리 마이너스는 은행에 예·적금을 새로 들었다면 물가 상승분만큼도 이자를 받지 못해 실질적으로 손해를 봤다는 의미입니다.

[ 김두현 기자 / kim.dooh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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