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1골 1도움' 아르헨티나, 승부차기 끝에 네덜란드 꺾고 월드컵 4강

아르헨티나가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네덜란드와 만나,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두고 4강행을 확정지었습니다.

자신의 커리어 마지막 월드컵에 나선 아르헨티나 축구영웅 리오넬 메시는 골 하나와 어시스트 하나를 기록하며 생애 첫 월드컵 우승을 향한 길에 교두보를 놨습니다.

아르헨티나는 한국시간 10일 새벽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네덜란드와 월드컵 8강전에서 전·후반 90분과 연장전까지 120분을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겼습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2014년 브라질 대회 이후 8년 만에 4강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한국시간으로 오는 14일 오전 4시로 예정된 크로아티아와의 4강전에서 승리하면 아르헨티나와 메시는 역시나 2014년 이후 8년만에 결승전에 진출하게 됩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