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 오늘(4일) 증시에서 진단키트주가 급등했습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수젠텍은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90%)까지 치솟은 1만3천25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또
휴마시스(18.55%),
랩지노믹스(14.73%),
바디텍메드(10.10%),
피씨엘(9.22%),
에스디바이오센서(6.46%) 등 진단키트주가 줄줄이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2020년 상반기 코로나19
대유행 시작과 함께 들썩이기 시작한 진단키트주 주가는 이후 코로나19 확산에 속도가 붙을 때마다 급등하곤 했습니다.
최근 국내 코로나19 유행은 반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발표한 이날 0시 현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천253명입니다.
월요일 발표 기준 지난 5월 23일(9천971명) 이후 6주 만에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정점을 직은 지난 3월 이후 꾸준히 줄다가 지난달 29일 다시 1만 명대로 올라선 뒤 1만 명 선에서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 박소민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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