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는 말레이시아에 20호점을 열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6월 현지 기업 유나이티드 프론티어스 홀딩스(United Frontiers Holdings·UFH)와 손잡고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이마트24는 다양한 지역에 이색적인 콘셉트로 매장을 확대해가고 있습니다.

이마트24는 현지에서도 우리나라 길거리 음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컵밥과 떡볶이, 닭강정 등을 선보이고 즉석 원두커피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즉석 먹거리 매출은 전체의 51%에 달합니다.

현지 매장이 편의점이 아닌 식당이나 카페로 인식되며 인기를 끌고 있고, 한국 스낵상품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입니다.

이마트24는 올해 말까지 말레이시아에 30호점을 내고 5년 이내에 300호점까지 매장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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