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경영 복귀가 무산됐습니다.

롯데그룹은 오늘(29일) 열린 롯데홀딩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 전 부회장이 제안한 안건이 모두 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신 전 부회장은 본인의 이사 선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이사 해임 등 안건을 제안했으나 모두 부결됐습니다.

신 전 부회장은 2016년부터 8차례에 걸쳐 신 회장의 이사 해임 등을 포함한 안건을 올렸으나 모두 부결됐습니다.

앞서 신 전 부회장은 롯데서비스 대표 재직 당시 이사회 반대에도 불법 수집 영상 활용을 바탕으로 하는 '풀리카' 사업을 강행해 일본 롯데 이사직에서 해임된 바 있습니다.

한편 이날 롯데홀딩스 측에서 제안한 감사 1인 선출, 배당금 결정 등 3개 안건은 모두 승인됐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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