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현대오일뱅크의 상장 예비심사를 승인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현대오일뱅크㈜ 주권 신규상장 예비심사 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습니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1964년 11월 19일 설립된 석유 정제품 제조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로서, 신청일 현재 최대주주인
현대중공업지주㈜ 및 특수관계인이 74.1% 지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 21년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20조 3천189억 원, 영업이익 5천65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앞서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012년과 2018년에도 상장을 추진했으나 중도에 철회한 바 있습니다.
이번 예비심사 승인은 기업공개(IPO) 도전 3번째 만에 이룬 결과입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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