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미국 개별 주식 옵션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거래 서비스는 최근 해외주식 투자 증가 및 해외 주식옵션에 대한 고객 니즈를 반영해 출시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입니다.
옵션은 주식 및 지수 등의 기초자산을 미리 정한 가격으로 특정시점(주, 월 등)에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뜻합니다.
앞으로 교보증권을 통해 미국 유망기업 주식의 월 만기 옵션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거래 가능한 옵션 종목은 테슬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넷플릭스, 아마존 5종목으로 향후 시장 상황 등을 반영해 종목을 늘려갈 방침입니다.
교보증권 신영균 국제&투자솔루션 총괄본부장은 "이번 서비스 출시로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해외금융상품 투자전략과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7월 말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미국 개별 주식옵션 1계약 이상 거래 시 선착순 300명에게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할 방침입니다.
또한 이벤트 신청 고객에게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주식옵션 매매수수료를 2.5달러 적용할 계획입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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