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기 신도시에서 전출을 희망하는 주민들이 가장 큰 전출 이유로 주택 노후화로 인한 관리상태 불만을 꼽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토연구원이 오늘 발표한 '1기 신도시 주택 소유자의 인식조사' 자료에서 1기 신도시는 주택과 편의시설 노후화 등으로 거주자들로부터 재정비 요구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이들 거주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주택 재정비 방식은 아파트 단지 전체를 신축하는 형태의 재건축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기 신도시의 최초 입주는 1991∼1993년 사이로, 가장 빠르게 입주한 경우 현재 입주 32년이 지났고 올해를 기준으로 건축 연한이 30년을 넘는 아파트는 전체의 16.7%에 달합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