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인상과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지역 수입업체들이 채산성이 악화되는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상공회의소가 수입 비중이 높은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피해 조사에서 지역 철강, 화학, 섬유 등 원부자재 수입 기업은 채산성 악화에 직면한 반면, 추가로 환율 상승이란 변수까지 원가에 악영향을 끼치면서 가격경쟁력의 심각한 저하를 우려했습니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상승 리스크에 대한 개별기업 차원의 대책 수립이 불가한 상황"이라며 "정부의 법인세 감면, 수출입 물류비 지원 등 실
효성 있는 지원책 강화가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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