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한 금리 상승의 여파로 올해 1분기 보험업계 전반의 지급여력(RBC) 비율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늘(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보험회사의 RBC 비율은 209.4%로 전분기 말 대비 36.8%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생명보험사가 208.8%로 3개월 새 45.6%포인트 떨어졌고, 손해보험사는 210.5%로 같은 기간 20.9%포인트 하락했습니다.
RBC 비율은 요구자본 대비 가용자본의 비율을 뜻하는 용어로, 보험회사의 자본 적정성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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