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매일경제TV]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의 도지사직인수위원회는 30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열리는 '인수위 종합보고회'를 끝으로 22일간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한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인수위는 민선 8기 경기도정의 3대 비전과 120개 정책과제, 406개 공약을 정리해 종합보고회에서 발표한 뒤 이를 김 당선인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지난 9일 출범한 인수위는 기획재정·정책조정·경제·자치행정·사회복지·주택교통 등 6개 분과위원회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연대와협치·중소기업-스타트업 등 3개 특별위원회, 1개 TF(미래농어업혁신)를 구성해 활동했습니다.

지난 17일과 23일에는 김 당선인 주재로 '경기도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농어업인 면세유 및 물류비 지원, 비료 가격 안정 지원, 수출보험 지원, 수출기업 물류비 지원, 납품단가 연동제 제도 도입 촉구 등 5대 긴급 민생경제 안정 대책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홈페이지 '똑톡! 경기제안' 게시판을 통해서는 오늘 기준 1480여건의 도민 의견을 접수, 김 당선인과 함께 제안 내용을 검토했습니다.

종합보고회에는 정성호·조정식·안민석·박정 인수위 상임고문, 염태영·반호영 공동위원장, 인수위원 및 분과별 전문위원,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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