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오는 3분기 전기요금 인상안 확정에도 오늘(28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34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한국전력은 전날보다 700원(-3.06%) 내린 2만2천1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한국전력 주가는 전기요금 인상 기대에 지난 이틀간 7% 넘게 올랐으나, 요금 인상이 발표되자 재료 소멸과 함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이번 요금 인상에도 재무 개선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날
한국전력은 3분기 전기요금의 연료비 조정단가를 발표했습니다.
조정단가는 5원 인상돼 4인 가구 기준 월 전기요금 부담이 약 1천535원 증가할 전망입니다.
한국전력은 1분기에 연결 기준 7조7천869억 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 송재원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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