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가상인간 '루시', 초록뱀미디어 아티스트로 전속 계약

롯데홈쇼핑이 개발한 가상인간 '루시'가 지난 24일(금) 콘텐츠 제작사 '초록뱀미디어' 소속 아티스트로 전속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서울 서초구 초록뱀미디어 본사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가상모델 루시를 비롯해 신성빈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 이보현 미디어사업부문장, 김세연 초록뱀미디어 부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양사는 루시의 엔터테이너 활동을 위한 인적·물적 지원과 홍보를 위한 캠페인 사업 등을 공동으로 협의했습니다.

하반기 중 초록뱀미디어가 제작에 참여하는 TV드라마 출연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11월 초록뱀미디어에 250억 원을 직접 투자해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한 바 있습니다.

신성빈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은 "가상 인간 시장 성장세에 루시가 화제가 되며 초록뱀미디어와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초록뱀미디어의 콘텐츠를 활용해 루시의 활동 영역을 확대하고 AI형 가상인간으로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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