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정유업계 담합 여부 점검

공정거래위원회가 정유업계의 담합 여부 점검에 나섭니다.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공정위를 중심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정유업계에서 불공정행위를 점검하고, 주유업계에 대한 현장점검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점검을 통해 유류세 인하분이 정유사 공급가격과 주유소의 판매가격에 반영되고 있는지 등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앞서 정부는 유류세를 30% 인하해왔고, 다음 달 1일부터는 인하 폭이 37%로 확대됩니다.

[ 김용갑 기자 / gap@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