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과 동남아 대상 경상수지 흑자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오늘(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지역별 국제수지에 따르면 지난해 경상흑자는 883억달러로 전년 759억달러보다 확대됐습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대 미국 경상흑자가 328억달러에서 449억6천만달러로 늘어나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습니다.
전문가들은 반도체 등의 수출 증가로 상품수지 흑자 폭이 커진 것을 주된 원인으로 분석했습니다.
한편 동남아시아와의 거래에서도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전년보다 약 200억달러 늘어난 1천20억5천만달러로 집계되 처음으로 1천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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