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하면서 코스피가 오늘(17일) 장 한때 2,400선 밑까지 내려앉았습니다.

하지만 장중 낙폭을 축소하면서 종가 기준으로는 2,400대를 지켰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48포인트(-0.43%) 내린 2,440.93에 장을 마쳤습니다.

지수는 41.69포인트(-1.70%) 내린 2,409.72로 개장해 장 초반 한때 2% 넘게 떨어지며 2,396.47까지 하락했습니다.

코스피의 장중 2,400 붕괴는 2020년 11월 5일(2,370.85) 이후 1년 7개월 만입니다.

그러나 이후 장중 불안심리가 다소 완화하면서 장 초반 대비 낙폭을 크게 줄여나갔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6포인트(-0.43%) 내린 798.69에 마감하며 하루 만에 800선을 다시 내줬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18포인트(-1.77%) 내린 787.97에 개장해 장 한때 780.96까지 떨어졌다가 낙폭을 축소했습니다.

코스닥지수가 장중 780대로 떨어진 것은 2020년 10월 27일(766.96) 이후 1년 8개월 만입니다.

[ 송재원 인턴기자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