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상속세 과세체계가 다른 나라에 비해 세금을 과중하게 부여하므로 합리적으로 개편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이 오늘(17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상속세 제도의 부과방식과 세율 체계가 재검토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의 국내총생산 대비 상속과 증여 세수 비중은 2020년 기준 0.5%로 OECD 회원국 가운데 3위이고, OECD 평균의 2.5배 수준입니다.
직계 비속에 대한 상속세 최고세율은 50%로 OECD 평균의 2배에 달합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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