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신송홀딩스, 해외 곡물인프라 기업 지원 소식에 '상한가'

신송홀딩스 주가가 정부의 자금 지원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오늘(13일) 오후 2시 8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신송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2천860원(29.98%) 오른 1만2천4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민간 기업의 글로벌 인프라 인수 때 정부가 장기 저금리로 자금을 빌려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 장관은 "(곡물 인프라 투자는) 기업이 주도하고 정부는 지원자 역할을 해야 한다"며 "공급망이 흔들리는 시기에 식량안보를 지키기 위해선 '곡물 엘리베이터(곡물저장·물류시설)'를 공략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장관은 "운송 비용을 감안하면 (국내 반입보다) 해외에 파는 게 더 돈이 된다"며 "해외농업·산림자원개발협력법상 유사시 명령을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비축 물량을 국내로 들여올 수 있는데, 이로 인해 (기업에) 손실이 발생하면 이를 보상해 주도록 법을 개정할 예정"이라고 알렸습니다.

한편, 신송홀딩스는 해외 생산업자로부터 곡물을 구매해 전 세계 수입업자에게 판매·유통하는 기업입니다.

[ 박소민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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