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 전세 가구가 부담하는 이자 비용이 1년 새 20% 넘게 증가했습니다.
특히 이들 가구 중 소득 하위 20%인 1분위가 지출하는 이자 비용은 가장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오늘(13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무주택 상태로 전세에 거주하는 가구의 이자 비용 지출은 월평균 11만3천6원으로 전년보다 23.3% 증가했습니다.
1분위 이자 비용 지출은 2만7천925원에서 6만4천336원으로 130.4% 증가하면서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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