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고공행진에 오늘(7일) S-Oil(에쓰오일)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정유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에쓰오일은 전 거래일 대비 4천 원(3.45%) 오른 12만 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에는 한때 12만1천 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01억 원, 95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에쓰오일 주가는 3월부터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렸습니다.

SK이노베이션(4.88%)과 GS칼텍스 지주사인 GS(1.72%) 등 정유주가 동반 상승했습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7센트(0.31%) 하락한 배럴당 118.5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만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 판매가격을 인상했다는 소식에 장중 한때 120.99달러까지 올랐습니다.

이는 지난 3월 초 이후 최고치였습니다.

[ 박소민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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