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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 CFO 강신원 전무(왼쪽)와 휴온스 중앙연구센터장 정광일 전무 (사진=휴온스 제공) |
[성남=매일경제TV]
휴온스그룹이 미래 성장동력 발굴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외부 전문가 영입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휴온스글로벌(대표 송수영)과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는 각 CFO에 회계사 출신 강신원 전무와 중앙연구센터장에 수의병리학 박사 정광일 전무를 영입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의 재무지원본부장인 강신원 전무는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삼일회계법인 공인회계사로 약 15년간 근무하며 회계감사, 재무실사 등의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감사본부 이사를 지내면서 다수 기업들의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 자문을 맡았으며, 이후
핸즈코퍼레이션을 거쳐
메디포스트로 자리를 옮겨 CFO를 역임했습니다.
휴온스글로벌 관계자는 “강신원 CFO는 회계법인에서 다양한 산업을 두루 경험하며 재무전문가로서 역량이 검증됐으며, 중견기업과 바이오기업에서 CFO경험을 토대로 그룹의 재무 흐름을 빠르게 파악해 그룹이 지향하는 책임경영에 걸맞는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 재무 회계 부문에서 개혁을 책임질 적임자”라고 설명했습니다.
중앙연구센터장으로는 정광일 전무를 영입했습니다. 정 전무는 서울대 수의학과를 졸업했으며 동대학원에서 수의병리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동경대에서 수의병리학 박사를 취득했습니다.
박사 학위 취득 후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Ohio State Univ.)와 터프츠 대학교(Tufts Univ.)에서 각 바이러스학·백신면역학과 의생명과학을 연구했으며, 화이자 백신 연구 센터 수석 연구원, 사노피파스퇴르 수석 연구원,
LG화학 백신센터 생명과학본부 책임, 삼양바이오팜 비임상부문 총괄 상무, 바이오리더스 글로벌신약개발본부 본부장(연구소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휴온스 관계자는 “정광일 센터장은 연구자로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백신·항체, 항암제, 면역학, 약물전달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한 R&D 경험과 정부과제평가위원, 국가자문위원 등의 활동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R&D 파이프라인 확장을 통한 장기적 성장 모멘텀을 발굴하고 있는
휴온스에 필요한 인물이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휴온스그룹은 지난 4월 전 그룹사에 전문경영인체제를 도입하며 책임경영을 기반으로 한 그룹의 지속 성장과 미래 대응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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