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밀 생산량 2위 국가인 인도가 밀 수출을 금지했다는 소식에 오늘(16일) 장 초반 살 및 제분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한탑은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인 645원(29.93%) 치솟아 2천8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또
사조동아원(20.17%),
대한제당우(15.32%),
한일사료(12.83%),
대한제분(10.48%),
팜스토리(10.40%),
대한제당(7.89%) 등 사료·제분주가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앞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여파로 국제 곡물 가격이 치솟으면서 관련 종목 주가가 폭등한 바 있습니다.
주말 사이 인도 대외무역총국(DGFT)이 밀 수출을 즉각 금지한다고 발표하면서 밀가룻값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인도 대외무역총국은 국제 밀 가격 상승으로 인해 인도와 이웃 국가, 기타 취약국의 식량안보가 위기에 처했다고 이번 조치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 박소민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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