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이 방위사업청으로부터 5천67억 원 규모의 K1·K1A1전차와 K-1구난·교량전차 창정비 사업을 수주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창정비는 노후 전차를 분해해 수리, 부품 교체 등의 정비 작업을 거쳐 신차급의 성능을 확보하는 작업을 말합니다.

창정비 사업 계약금액은 K1전차 2천346억 원, K1A1전차 1천6억 원, K-1중구난차량·교량전차 1천715억 원입니다.

계약기간은 K1·K1A1전차는 2024년 11월29일까지, 구난·교량전차는 2023년 11월30일까지입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창정비 수주 기조를 이어가며 안정적인 매출원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창정비 등 유지보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군 전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이성민 기자 / smlee@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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