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청 전경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매일경제TV]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맞은 대전시민에게 내일(14일)부터 각종 문화·체육시설 입장료 할인 혜택이 제공됩니다.

오늘(13일) 대전광역시에 따르면 백신 접종자들은 도심 속 놀이공원인 오월드와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 홈경기 입장료를 각각 20% 할인받습니다.

대전시립미술관과 이응노미술관의 일반 전시는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할인 혜택은 1차 접종 후 14일이 지난 시민과 예방접종 완료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됩니다.

혜택을 보려면 대전시민임을 입증할 수 있는 신분증과 예방접종증명서를 제시해야 합니다.

지난 12일 기준 대전 지역 대상자 145만7161명 가운데 31만138명(21.3%)이 1차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2차 접종은 8만1075명이 마쳤습니다.

서철모 대전시 코로나19 예방접종시행추진단장은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이런 방침을 마련했다"며 "시민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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