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제9회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 준비 '순항'

제9회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 안내

[춘천=매일경제TV] 오는 10월 개막하는 제9회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의 국내 참가 기업 신청이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등 순항하고 있습니다.

강원도에 따르면 GTI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국내 기업 접수 결과 온라인 300개, 오프라인 310개 등 모집 목표인 610개 기업이 부스를 신청했습니다.

이에 도는 코로나19 악재 속에서도 도내 중소기업들의 수출 및 매출 신장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뷰티, 바이오, 의료기기, 청정식품, 공예품, 친환경 공산품 등 다양한 제품군이 참가를 신청한 상태로 일부 신청 기업 취소에 대비해 예비 참가 희망 기업을 추가로 신청받았습니다.

이와 함께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등 해외기업은 오는 8월31일까지 모집합니다.

올해 GTI박람회는 오는 10월14일 원주 댄싱공연장에서 개막합니다.

이를 위해 도는 온라인 플랫폼 구축, 국내외 바이어 1대1 매칭, AI통번역시스템과 연계한 온라인 수출 상담 등 온·오프라인 박람회를 위한 단계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최기철 도 중국통상과장은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를 통해 '수출·현장 판매·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도록 치밀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