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오늘(5일) 스마트폰 사업 철수를 공식화하면서 국내
LG전자 스마트폰 이용 고객들 사이
LG전자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나 AS를 소홀히 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이에 대해 홈페이지 공지문을 게시하면서 "사업 종료 후에도 구매 고객 및 기존사용자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사후 서비스를 기존과 다름없이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국가별 기준·법령에 따라 사후 서비스 제공 및 수리, 부품공급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배터리, 충전기, 전원 케이블 등 모바일 소모품 역시 부품 보유 기한에 따라 구매할 수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분쟁 해결기준에 따르면 스마트폰 품질 보증 기간은 2년, 부품 보유기간은 4년입니다.
LG전자는 서비스센터 내 스마트폰 AS를 담당하는 인력을 당분간 유지할 방침입니다.
전국에 걸쳐 보유한 가전 AS 인력도 필요하면 스마트폰 AS 업무를 병행할 수 있기에 이전과 다름없는 수준으로 AS를 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LG전자는 작년 출시된 LG 벨벳과 LG 윙 등 스마트폰 부품 재고도 충분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기존 MC사업본부 인력 일부를 남겨 유지보수한다는 방침입니다.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으나, 기존대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2년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통신3사가 운영 중인
LG전자 스마트폰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은 비슷한 출고가의 다른 제조사 폰으로 대체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은 가입자가 쓰던 기기를 반납하고 정해진 모델로 기기변경을 하면 출고가의 50% 안팎을 보장해주는 서비스입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lilly30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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