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손된 신지혜 기본소득당 서울시장 후보 현수막
기본소득당은 서울 강동구에서 신지혜 서울시장 후보의 벽보가 훼손된 채 발견돼 강동구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기본소득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3월 31일 강동구에서 페미니즘 공약 현수막이 훼손된 데이어 이날은 벽보가 훼손됐는데, 얼굴 아래쪽을 날카로운 것으로 찢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신 후보는 "페미니즘 공약 현수막과 관련해 SNS상의 여성 혐오적인 반응을 여러 차례 확인했다"며 "훼손된 벽보 사진을 처음 봤을 때 너무 소름 끼치고 당혹스러웠다"고 토로했습니다.

이어 "계획적인 혐오범죄인지 확인하고 앞으로도 여성에 대한 차별과 폭력에 맞서 싸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이태준 인턴기자 / taejun950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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