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고양서 실종된 20대 발달장애인 장준호씨 시신 발견…실종 3개월만

(사진=경기 고양경찰서 제공)

[고양=매일경제TV] 지난해 경기 고양시 행주대교 북단 산책로에서 어머니와 함께 산책을 하다 실종된 20대 발달장애인 장준호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27일) 오전 6시40분쯤 일산대교 인근 한강에서 장준호 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지난해 12월28일 실종된 지 3개월 만입니다.

경찰 감식 결과 시신의 지문이 실종된 장준호 씨의 지문과 거의 일치했고, 신발과 옷도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시신은 일산대교 인근 한강에서 조업을 하던 어부 그물망을 통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수습된 장 씨 시신에 대해 타살 혐의점 등은 없는지 조사할 예정입니다.


[배석원 기자/mkbsw@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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