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매일경제TV]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행안부와 전국 17개 시·도 공무원 교육관계자 200여 명이 참여하는 '2021년 상반기 지방공무원 교육발전협의회'를 오늘(23일) 비대면 화상회의로 개최합니다.
1987년 처음 구성된 지방공무원 교육발전협의회는 34년간 운영되면서 중앙, 지방, 지방공무원 교육기관 상호 간 교육발전을 위한 협력과 국정과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소통창구로서의 역할을 담당해왔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자치인재원과 17개 시·도 교육원에서 마련한 올해 교육훈련계획을 공유해 상호 벤치마킹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교육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애로사항이나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한 박춘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이 '포스트코로나 시대, 공무원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공무원 교육환경을 이해하고 환경변화에 대응한 공무원 교육훈련 방향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인재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은 “행정환경 변화에 맞춰 지방핵심인재들이 체계적으로 양성될 수 있도록 장기 교육 과정 내에 포스트코로나 리더스 아카데미를 신설하는 등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의 올해 교육과정별 교육내용과 운영방식을 대폭 개선했다”며 “각 시·도교육원에서도 공무원들이 시대적 상황과 요구에부응하기 위한 자질과 역량을 배양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경재 기자 / mkkdc@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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