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오늘(23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 중반을 나타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7명 늘어 누적8만 7천68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332명)보다 25명 증가했으나 이틀 연속 3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다만 보통 주말·휴일의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주 초반까지 이어지고 중반부터 증가하는 흐름을 보이는 만큼 확진자 규모는 다시 커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30명, 해외유입이 27명입니다.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127명, 서울 126명, 인천·강원 각 14명, 인천 12명 등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이날 사망자는 11명으로 누적 1천573명입니다.

[ 권영하 인턴기자 / youngha@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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