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대교 톨게이트 모습 (사진=고양시청 제공)

[고양=매일경제TV] 고양과 김포, 파주 등 시민 10명 중 8명은 일산대교 무료화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양시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고양시민 1000명과 김포시민 500명, 파주시민 500명 등 총 2000명을 대상으로 ARS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고양시민이 81.5%, 김포시민 89.4%, 파주시민 85.5%로 나타났습니다.

일산대교 무료화를 위한 방안 중 하나인 '경기도가 일산대교를 인수하는 것'에 대한 찬성 의견도 3개 시 모두 7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2008년 개통된 일산대교는 한강다리 중 유일하게 통행료를 징수하는 다리로, 다른 민자도로 보도 최대 6배 가량 높은 수준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배석원 기자/mkbsw@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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