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에이치에너지·주왕산업, 오는 7월까지 새만금 국가산단에 공장 건립

새만금 산업단지.
태양광 발전시설 제조업체인 와이에이치에너지와 전기 분배설비 제조업체인 주왕산업이 오는 7월까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공장을 짓기로 하고 오늘(27일) 새만금개발청과 입주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와이에이치에너지는 163억 원을 들여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4만㎡ 부지에 태양광 모듈과 소형 풍력발전기 등 재생에너지 설비를 생산하는 공장을 건립할 계획입니다.

주왕산업은 83억 원을 투자해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2만6천㎡ 부지에 수배전반(공급받은 전기를 분배하는 설비)과 제어장치를 만드는 공장을 지을 예정입니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을 세계 최고 수준의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로 만들고 있다"며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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