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지바이오써브(주) (MG Bio Serve)가 지난 해 10월 중국 바이오 업체 ‘적봉곤원보성생물 과기유한공사(赤峰坤元宝成生物 科技有限公司)’와 바이오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원재료 공급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적봉곤원보성생물과기유한공사는 연간 ‘소독제 10,000톤’, ‘미생물제 10,000톤’ 생산을 목표하고 있으며, 엠지바이오써브는 연간 제품생산에 필요한 ‘소독제 원재료 1,000톤’, ‘미생물제 원재료 1,000톤~1,500톤’을 공급할 예정이다.
적봉곤원보성생물과기유한공사는 현재 공장 신축을 완료한 후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2021년 3월 중 소독제와 미생물제 제품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해졌다. 엠지바이오써브는 이 일정에 맞춰 초기 생산에 필요한 ‘소독제 원재료 100톤’, ‘미생물제 원재료 100톤’을 2월중에 공급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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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적봉곤원보성생물 과기유한공사 신축공장 생산설비 |
엠지바이오써브는 미네랄과 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 소독제 ‘MG Clean Care’(소독 및 탈취)와 효소제 ‘MG Clean Science’(가축 및 어류의 내병성 강화, 빠른 유기물 분해, 토양 비옥화)를 공급하여 코로나19 방역, 농축수산물 살균 및 생산성 향상, 수처리 분야의 병원성 세균 및 녹조 제거에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엠지바이오써브 우민규 대표는 “기술이전에 이은 원재료 공급을 통하여 중국 현지에서 소독제 및 효소제를 생산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제품을 중국에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친환경 소독제 및 효소제 기능향상을 위한 꾸준한 제품개발과 국내외 판매채널의 다양화를 통하여 중국을 교두보로한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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