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조 바이든 행정부의 초대 외교수장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의회 인준을 마친 것을 환영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27일) 대변인 논평에서 "우리 정부는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의회 인준을 마치고 공식 취임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 정부는 한미관계와 한반도 문제에 대한 이해가 깊고,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리더십을 갖춘 블링컨 국무장관 취임을 계기로 한미 동맹이 더욱 굳건히 발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미 상원은 블링컨 국무장관 인준 동의안을 찬성 78표, 반대 22표로 가결했습니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바이든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지난 대선에서 캠프의 외교 안보 정책 수립을 주도했습니다.

오바마 행정부 시절에는 국무부 차관보와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냈습니다.

[ 권영하 인턴기자 / youngha@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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