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선교회 마이클 조, 경찰과 방역당국 조롱 발언?!...광주 TCS 국제학교 109명 확진 '버젓이 캠프 열고 비아냥'

사진출처=CBS 유튜브 캡처
[매일경제TV] IM선교회 관련 코로나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IM선교회 설립자로 알려진 마이클 조 씨가 경찰을 비롯한 당국의 방역 단속이 허술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비아냥 섞인 말로 비난을 사고있습니다.

앞서 조 씨는 유튜브 영상에서 코로나19 와중에도 태안에서 다수 인원이 모이는 캠프를 연 사실을 공개하며 "경찰이 엄청 웃기다"는 뉘앙스로 말했습니다.

특히 조 씨는 "제가 3월 15일에 이재명 거기(지사)한테 행정명령을 이미 수원에서 맞았다"고 하면서 지난해 여름 태안에서 '한다살 캠프'를 연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한다살 캠프는 '한국다음세대를살리는캠프'의 줄인 말로, 주로 10대 청소년을 상대로 운영됩니다.

유튜브 영상에서 조 씨는 "에어컨을 틀어도 애들이 꽉 차니까 온도가 45도까지 올라간다"고 하면서 "경찰이 엄청 웃긴게 오전에 왔다가 가시고 끝난 날 1시에 끝났는데 2시에 오셨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 보호하셔서, 할렐루야. 우리 주님께 영광의 박수를 보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조 씨는 또 "나는 생명 살리는 것이 아니라 영혼 살리기 위해서 한다"고 말하고 "자살 시도하는 사람은 수십만 명인데 300명밖에 안 돌아가셨지 않냐?"라며 코로나19의 심각성을 간과하는 듯한 발언도 했습니다.

[ 김솔 인턴기자 / mkks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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