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등 집단감염 증가세
사망자 발생 0명…누적 43명 유지

[인천=매일경제TV] 인천광역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8명 추가됐습니다.

인천시는 16일 0시부터 오전 10시30분 사이 28명(3505~3533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3533명입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주요 집단감염 관련 6명, 확진자 접촉 17명, 감염경로 미상 5명이다.

지역별로는 계양구 10명, 중구 5명, 연수구 4명, 서구 4명, 부평구 3명, 남동구 2명입니다.

주요 발생지역은 미추홀구 쇼핑센터·부평구 소재 요양원 2명, 계양구 소재 요양병원 각각 2명·1명, 서구 소재 요양원 1명 등으로 이들 집단감염지 누적 확진자는 각각 25명, 70명, 13명, 42명으로 늘었습니다.

입원환자는 581명으로 전날보다 20명이 줄었고, 퇴원자는 전날보다 53명이 증가한 288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자가격리자는 전날보다 24명이 늘어난 3027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인천지역 사망자는 이날 발생하지 않아 누적 43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어제(15일) 인천 지역 검사 건수는 9171건(임시 선별 검사소 4614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 오후 8시 기준 감염병 전담 병상(6개소)은 보유병상 507병상 중 194병상(전일대비 +30)을 사용하고 있으며, 가동율은 38.3%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보유병상 54병상 중 33병상(전일대비 -2)을 사용 중이며, 가동률은 61.1%입니다.

생활치료센터(4개소)는 정원 645명 중 현재 182명(전일대비 -15)이 입소해, 가동률은 28.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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