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마케팅 전문기업 센트온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재확산으로 비상이 걸린 대학가 지원에 나섰습니다.

센트온은 오늘(13일) 코로나19 바이러스를 30초 만에 제거할 수 있는 최신형 책소독기 2대를 고려대학교 의학도서관에 기증했다고 밝혔습니다.

고려대 의학도서관에 기증된 셀프 책 소독기 '북 마스터'는 센트온이 최근 출시한 2021년형 신제품입니다.

고려대학교 의료원 생물안전센터 BSL-3 시설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30초 이내에 99.9% 제거'를 입증한 제품입니다.

이와 함께 세계 최초 특허 기술인 '도서 회전 방식'을 채택해 책 내부까지 살균할 수 있고, 책 속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 폐렴간균도 99.9% 살균 소독할 수 있습니다.

유정연 센트온 대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미래의 의료진 꿈을 키우고 있는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고려대 의과대학에 책 소독기 '북마스터'를 기증했다"며 "학생들의 안전 지킴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유임주 고려대 의학도서관장은 "센트온 책 소독기가 면학 분위기를 안전하고 건강한 분위기로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을 통해 학내 도서관 이용객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불스원 계열사인 센트온은 지난 10여년 간 헌법재판소와 국방부, 국사편찬위원회 등 공공기관과 초·중·고·대학교 등 각급 교육기관에 책 소독기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송복규 기자 / sbg18@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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